개인 공부(추후 재배치 예정)(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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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학 모음(입교 8장 ~ 입교 끝)
《》「」 8장 본 王制曰樂正崇四術立四敎順先王詩書禮樂以造士春秋敎以禮樂冬夏敎以詩書 집설 吳氏曰王制禮記篇名樂正掌敎之官崇尙也術者道路之名言詩書禮樂四者之敎乃入德之路故言術也順依也造成也陳氏曰古人之敎雖曰四時各有所習其實亦未必截然棄彼而習此恐亦互言耳非春秋不可敎詩書冬夏不可敎禮樂也 9장 본 弟子職曰先生施敎弟子是則溫恭自虛所受是極 집설 陳氏曰弟子職管子篇名管仲所著者先生師也曰弟子者尊師如父兄也則效也溫和也恭遜也自虛心不自滿也 집주 吳氏曰虛其心使有所容也朱子曰所受是極謂受業須窮究道理到盡處也 9장 본 見善從之聞義則服溫柔孝弟毋驕恃力 증주 服猶行也 9장 본 志毋虛邪行必正直游居有常必就有德 증주心之所之謂之志虛謂虛偽身之所行謂之行常謂常所 9장 본顔色整齊中心必式夙興夜寐衣帶必飭 집해整齊脩治嚴肅之貌式敬也 증주夙早飭整也 9장 본朝益暮習小心翼翼一此不懈是謂學則 집해益增..
2022.03.31 -
소학 - 1 - 입교 7장
周禮 大司徒 "以鄕三物 敎萬民而賓興之" 《주례》에 대사도(大司徒)에 대해 이런 말이 있다. "[대사도는] 향에 대해서(以鄕) 세 가지 측면에서(三物, 物은 '조목'을 뜻한다. 鄭玄은 物을 事, '일'이라고 하였다. 7장은 이 세 가지를 설명한 글이다.) 만민을 교화하고(敎萬民), [향의 백성 중 현명한 자를] 빈객의 예로 천거한다.(賓興之, 鄭玄은 興을 舉, '천거하다'라고 하였다. 賓은 '빈객'으로 보인다. 鄭玄은 民三事教成/鄉大夫舉其賢者能者/以飲酒之禮賓客之/既則獻其書於王矣, '백성들이 세 가지 측면에서 교화되면, 鄉의 大夫는 현명하고 직무를 맡을 만한 사람을 천거하는데, 빈객을 대접하는 예로 술을 마시고, 이윽고 추천서를 王에게 올린다'라고 하였다. 그래서 賓興之라고 하였던 모양이다.)"(이 말은 《..
2022.03.31 -
소학 - 1 - 입교 6장
舜命契 曰 "百姓不親 五品不遜 汝作司徒 敬敷五敎 在寬" 순(舜)이 설(契, 舜의 신하다. '설'로 읽는다.)에게 명을 내렸다.(命) "백성들이 [서로] 화목하지 않으며(百姓不親, 親은 '친하다'), 오품도 따르지 않는다.(五品不遜, 五品은 五倫을 이를 것이다. 孔穎達은 品을 品秩/一家之內尊卑之差, '品秩을 이른다. 집 안에서 높고 낮은 차이를 뜻한다.'라고 하였다. 《소학》 「입교」 1장에서 吳訥이 인용한 朱熹의 말에 修/品節之也//性道雖同/而氣稟或異//故/不能無過不及之差//聖人/因人物之所當行者//而品節之/以爲法於天下/則謂之敎, '修는 차등하여 다스린다는 말이다. 어떤 사람들에게 내재해 있는 性과 道가 비록 같더라도, 기질을 내려 받은 것이 간혹 다를 수 있다. 그러므로 지나치거나 모자라거나 하는 차이가..
2022.03.27 -
소학 - 1 - 입교 5장
孟子曰 "人之有道也 飽食暖衣逸居 而 無敎 則 近於禽獸. 聖人有憂之 使契 爲司徒 敎以人倫 父子有親 君臣有義 夫婦有別 長幼有序 朋友有信" 맹자(孟子)가 말했다. "사람에게는 [사람의] 도리가 있다.(有道) 배 부르게 먹고(飽食), 따뜻하게 입으며(暖衣, 暖은 '따뜻하다'), 한가롭게 살면서도(逸居), 배우지 않으면(無敎) 금수에 가깝게 된다.(近於禽獸) 성인(聖人, 여기서는 舜을 이른다.)께서 이 점을 근심하셨기에(有憂之, 之는 近於禽獸를 가리킨다.) 설을(契, 契은 舜의 신하의 이름이다. '설'이라고 읽는다.) 사도에 오르게(爲司徒, 《주례》 「地官司徒」에 乃立地官司徒/使帥其屬而掌邦教/以佐王安擾邦國, '이에 地官 司徒를 만들어서 관속들을 이끌고 나라의 교화를 책임지게 하였으니, 이로써 王이 邦國을 안정시키..
2022.03.26 -
소학 - 1 - 입교 4장
學記曰 古之敎者 家有塾 黨有庠 術有序 國有學 「학기」(學記, 《예기》의 편 이름이다.)에 이런 말이 있다. "고대의 교육 방식은 이러했다.(古之敎者, 孔穎達은 古之敎를 謂上代, '고대를 이르는 말이다'라고 하였다. 敎는 校, '학교', '교육 기관' 혹은 '교육 방식'이라고 보아야 할 듯하다. 뒤의 塾, 庠, 序, 學이 모두 '교육 기관'의 명칭이기 때문이다.) 가에는 숙이 있고, 당에는 상이 있으며, 술에는 서가 있고, 국에는 학이 있었다.(家有塾/黨有庠/術有序/國有學, 家는 아마 '한 집'을 뜻할 것이다. 塾은 '글방'이다. 《설문해자》에서는 塾을 門側堂, '문 옆에 있는 방'이라고 하였다. 고대에는 대문 옆의 방을 공부하는 방으로 썼을까. 아무리 그래도 한 집마다 塾이 있었을 것 같지는 않다. 吳訥..
2022.03.26 -
소학 - 1 - 입교 3장
曲禮曰 幼子 常視毋誑 立必正方 不傾聽 「곡례」(曲禮, 《예기》의 편이다.)에 이런 말이 있다. "아이들에게는(幼子) 언제나(常은 恒) 정직한 모습을(毋誑, 誑은 '속이다', '기만하다', 따라서 毋誑는 '거짓말하지 않는 모습', 즉 '정직한 모습'이다. 毋는 母로 되어 있기도 한 모양인데, 의미상 毋가 타당하다. 글자가 비슷해서 혼선이 온 듯 보인다.) 보여 주어야(視는 示, '보이다') 한다. [또, 아이들이] 반드시 똑바로(正方, 원래는 '올바른 방향'인데, 뒤의 不傾聽을 고려할 때, '몸을 기울이지 않는다', 즉 '똑바로 서다'라고 해야 타당할 듯하다. 陳選은 正向, '올바른 방향'이라고 하였는데 나는 따르지 않는다.) 서게(立) 해야 하지, [몸을] 기울여서 [말을] 듣지는 않도록 해야 한다.(不..
2022.03.26 -
대학 - 4 - 전 3장
詩云:「邦畿千里,惟民所止。」 《시》에 이런 말이 있다. "방기 천 리(邦畿千里, 邦은 '나라', 畿는 '경기', 즉 '수도 주변'을 뜻한다. 그러나 畿를 '경계'로 생각해도 괜찮을 듯하다. 《설문해자》에서는 天子千里地//以遠近言之/則言畿也, '天子의 땅 천 리이다. 이를 멀거나 가깝다는 뜻으로 표현하여 畿라고 하였다'라고 했으니, 여기에서는 '경기'라는 뜻으로 사용되었다. 《周禮》 「夏官司馬」에 制畿封國/以正邦國, '封國의 畿를 다스려서 邦國들을 바로잡았다'라고 하였는데, 여기에서는 '경계'라는 뜻으로 사용되었다.), 백성들이 머물러 사는 곳이로다.(惟民所止, 惟는 의미 없는 조사로 보인다. 止는 '머물러 살다'라고 보면 타당하겠다.)"(원문은 《시》 「商頌」의 「玄鳥」다. 「商頌」은 적어서 什 같은 분..
2022.03.20 -
소학 - 1 - 입교 2장
內則曰 凡 生子 擇於諸母與可者 必求其寬裕慈惠溫良恭敬 愼而寡言 者 使爲子師 「내칙」(內則, 《예기》의 편 이름이다. 內則은 '집 안에서 지켜야 할 법도'라는 뜻이다. 이에 則은 '칙'이라고 읽는다.)에 이런 말이 있다. "대저(凡) 아이를 낳으면(生子), [아이의 유모가 될 사람으로] 제모들이거나(於諸母與, 程愈는 諸母를 衆妾, '여러 첩들'이라고 하였다. 與는 여기서는 '또는'이라고 보면 타당하다.) [제모가 아닌 사람 중] 괜찮을 만한(可) 사람(者)을 가려 택하되(擇), 반드시(必) 관유하고(寬裕, '너그럽다'), 자혜로우며(慈惠, '자애롭고 은혜롭다'), 온량하고(溫良, '온화하고 사람됨이 좋다'), 공경스러우며(恭敬, '공경스럽다', '삼가다', 다만 뒤에 愼이 있으므로, '공경스럽다'라고 해야 ..
2022.03.20 -
대학 - 3 - 전 2장
湯之盤銘曰:「苟日新,日日新,又日新。」 탕(湯)의 대야(盤, 물을 받아 두는 '대야'를 이른다.)에 이런 말이 새겨져(銘, '돌이나 금속에 글자를 새기는 것') 있었다. "어느 날 진정 쇄신하였다면(苟日新), 날마다 쇄신하고(日日新, '날마다 날로 쇄신하다'), 또 날마다 쇄신해야 한다.(又日新)"(이 말은 출처를 찾을 수가 없다. 「대학」 이외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盤,沐浴之盤也。銘,名其器以自警之辭也。苟,誠也。湯以人之洗濯其心 以去惡,如 沐浴其身 以去垢。故銘其盤,言誠能一日有以滌其舊染之污而自新,則當因其已新者,而日日新之,又日新之,不可略有間斷也。 반(盤)은 목욕하는 대야(沐浴之盤)다. 명(銘)은 [탕이] 자기 그릇에(其器) 스스로 경계하는 말(自警之辭, 警은 '경계하다')로 이름을 붙인(名) 것이다. 구(苟)..
2022.03.18 -
대학 - 2 - 전 1장
康誥曰:「克明德。」 「강고」(康誥, 《서》 「주서」의 편 이름이다.)에 이런 말이 있다. "[문왕께서는] 덕을 밝히실(明德) 수 있으셨다.(克은 能, '~할 수 있다'는 말이다. 《춘추좌씨전》 「양공」 31년에 傷人必多/吾不克救也, '다치는 사람이 분명 많을 것이요, 그러면 내가 구제할 克이 없을 것이다'라고 하였는데, 여기서 克이 能, '~할 수 있다'는 뜻으로 사용되었다. 《서》와 《춘추좌씨전》에 克이 能으로 쓰인 점을 보면, 아마도 저 멀리 상고에서부터, 춘추시대 중기나 말기까지도 사용되었던 용법이었던 것 같다.)"(원문은 惟乃丕顯考文王/克明德愼罰, '대저, 너의 위대하시고 찬란하시며, 돌아가신 아버지인 文王은 덕을 밝히시고, 벌을 신중하게 내리실 수 있었다'라는 말이다. 여기서 惟는 발어사, 乃는..
2022.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