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단 주석> 장자 내편 - 3 - 양생주 - 4 - 꿩은 가축이 되고 싶지 않다

2021. 9. 10. 11:08장자 내편 이야기 - 완결/원문 번역(하단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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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학서를 읽을 때는 아무 주석(특히 철학적 의미에 관한 주석)도 읽지 않고 원문 또는 번역문을 읽어 보길 추천드립니다. 저자의 의도도 있고, 주석자의 의도도 있겠으나, 제일 중요한 것은 본인의 느낌과 의견입니다. 아무 의견도 없이 남의 주석을 읽으면 그것은 주석자의 생각으로 자기 생각을 덧씌우는 것밖에 안 됩니다. 먼저 스스로 이해해 보길 추천드립니다.

* (음영)으로 처리해 둔 주석을 보기 불편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래서 카테고리를 새로 만들고, 원래 (음영)으로 처리해 둔 주석을 숫자로 바꾸고 하단으로 내려 두었습니다. 원래 글은 물론 원래 카테고리에 있습니다. 주석을 하단으로 내리니까 정작 중요한 주석과 중요하지 않은 주석을 구별하기가 너무 힘들어 지더라구요. 그래서 본문에다가 '*' 같은 것으로 표시해 둘까, 혹은 다르게 어떻게든 표시할까 고민을 많이 했지만, 결국 그렇게 하느니 원안을 보존하고 새로 글을 파 두는 게 낫다고 결론지었습니다. 보기가 편한 것이 우선이냐, 주석이 우선이냐, 모두 일리가 있지만, 결과적으로 두 가지를 한꺼번에 만족시킬 수는 없었습니다. 본인 편한 방식에 맞게 글을 봐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주석의 형식을 제외하고는 모두 같습니다. [괄호]는 본문에 생략되어 있을 만한 말을 자연스럽게 읽게 하기 위해 제가 임의로 집어 넣은 말입니다. [괄호]는 본문과 이어 읽으면 좋습니다. 간혹 대화체에 있는 <괄호>는 한 사람의 말이 길게 이어질 때 다음에 이어지는 말이 누구의 말인지 표시하기 위해 사용했습니다. 처음에는 [보충하는 말] 없이 하려 했지만, 고대 한문이 현대 한국어 어법과 상이하고, 논증하는 방식에도 차이가 있어 불가피하게 넣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 《내편》 번역에는 혜원출판사에서 나온 이민수(李民樹)의 2007년 번역, 현암사에서 나온 안동림(安東林)의 2019년 번역, 그리고 전통문화연구회에서 나온 안병주(安炳周)와 전호근(田好根)의 번역, 그리고 각 책의 주석을 참고해서 직접 했습니다. 공부하시는 데 참고하실 수는 있지만, 번역 결과를 무단으로 이용하실 수는 없습니다. 번역에 참고한 서적을 제가 밝혔듯이, 이 글의 내용을 참고해서 사용하실 때는 그 출처인 이 블로그를 반드시 밝히셔야 합니다.

* 이 글을 작성할 때는 王先謙의 《莊子集解》, 郭慶藩의 《莊子集釋》를 참고하였습니다. 두 책은 모두 淸나라 말기에 《장자》에 대한 주석들을 취합하고, 편저자인 王先謙과 郭慶藩 자신들의 의견을 덧붙여 둔 글입니다. 본래 《장자》의 주석으로는 郭象의 《注》, 成玄英의 《疏》가 유명합니다. 그러나 郭象의 말은 간혹 핵심을 찌르지만, 문장이 간결하고 현학적이라서 사람들이 칭송한 만큼 도움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成玄英은 대체로 논지가 郭象과 비슷하지만, 문장이 상세하여 도움이 꽤 되었습니다. 다만 도교 도사의 입장에서 해설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 점에 주의해서 보아야 합니다. 《莊子集釋》에서는 이 두 주석과, 陸德明의 《經典釋文》에 실린 주석을 아주 충실히 인용하고, 또 간혹 兪樾, 郭嵩燾, 李楨 같은 淸代 학자들의 견해를 인용해 두었습니다. 간혹 郭慶藩 본인의 견해도 들어 있습니다. 한편 《莊子集解》에서는 郭象과 成玄英, 陸德明의 주석을 인용하되, 王先謙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만 발췌해서 인용하고, 또 거기 王先謙의 견해를 붙여 두었습니다. 다만 《莊子集解》에는 宣穎, 姚鼐, 王念孫, 郭嵩燾, 兪樾, 蘇輿 같은 淸代 학자들의 견해가 인용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또 참고할 만합니다. 부분적 발췌이긴 하지만, 《莊子集釋》에는 宣穎이나 姚鼐, 蘇輿 같은 학자들의 견해는 아예 실려 있지 않습니다. 이 글에는 《莊子集解》와 《莊子集釋》에서 인용한 모든 인용문이 인용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또, 선학들의 견해가 제 견해와 항상 일치하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최대한 많이 인용하여, 옛 견해는 이러하였다는 점을 소개해 드리려 하였습니다. 본문은 몰라도, 주석에 대한 번역문에는 아마 오역이 다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점을 감안해서 읽어 주시길 바랍니다.

* ◈는 주석 안에서 내용이 나뉘는 지점을 표시합니다. 예를 들어, A라는 글자나 단어, 구를 설명하다가, B라는 글자, 단어, 구로 바뀌는 지점에 ◈를 넣었습니다. 구, 절 단위로 주석을 재편하면서, 주석 하나에 설명해야 할 점들이 아주 많이 늘었습니다. 그래서 ◈를 넣어서 구별하였으니, 이 점을 참고해서 읽어 주시길 바랍니다. 郭象, 成玄英, 王先謙 등의 주석 중, 구나 절 전체를 총괄하는 주석들은 대체로 전부 주석 가장 마지막 부분에 일괄 넣어 두었습니다.

* 《괄호》는 책이나 문집 이름을 뜻합니다. 《장자》, 《장자 내편》, 《순자》, 《한비자》, 《문선》처럼 사용하였습니다. 다른 판본을 표기할 때도 《괄호》를 사용하였습니다. 《向秀本》처럼 표기하였습니다. 「괄호」는 단편 산문이나 시, 편 이름을 뜻합니다. 「인간세」, 「제물론」, 「응제왕」, 「子虛賦」처럼 표기하였습니다. 지금 번역하고 있는 글이나 유명한 글은 한글로 표기하고, 다른 책이거나 유명하지 않은 글은 한자로 표기하였습니다. 유명하냐, 유명하지 않냐의 기준은 제 주관입니다. ≪괄호≫는 옛날에는 사용했지만, 지금은 컴퓨터로 표기할 수 없는 한자를 쓸 때 사용했습니다. 예를 들어 信이라면 ≪亻言≫처럼 표기했습니다. 「양생주」에 ≪足丌≫이라는 예가 있었습니다.

* 《내편》의 의미를 이해하는 데에는 최범규, 유형주, 홍용현과 상의한 것이 아주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잘 읽으셨다면, 혹은 유익하다면 공감 한 번씩 부탁드립니다. 로그인 안 해도 할 수 있습니다.


* 이 글은 2020년 6월 10일 4시 49분에 처음 작성되었습니다.

 

 

해설에 대해서는 다음 링크를 참고 바랍니다.

 

https://philosophistory.tistory.com/81

 

장자 내편 - 3 - 양생주 - 해설

* 철학서를 읽을 때는 아무 주석(특히 철학적 의미에 관한 주석)도 읽지 않고 원문 또는 번역문을 읽어 보길 추천드립니다. 저자의 의도도 있고, 주석자의 의도도 있겠으나, 제일 중요한 것은 본

philosophistory.tistory.com

 

 

주석을 본문과 함께 보고 싶으시다면 다음 글을 읽으시길 바랍니다.

 

https://philosophistory.tistory.com/79

 

장자 내편 - 3 - 양생주 - 4 - 꿩은 가축이 되고 싶지 않다

* 철학서를 읽을 때는 아무 주석(특히 철학적 의미에 관한 주석)도 읽지 않고 원문 또는 번역문을 읽어 보길 추천드립니다. 저자의 의도도 있고, 주석자의 의도도 있겠으나, 제일 중요한 것은 본

philosophistory.tistory.com

 

 


 

 

** 이 글은 책으로 출판되어 교보문고를 통해 유통되고 있습니다. 전문을 다 읽으시려면 책을 구입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莊子內篇孃注》, 李相珉, 책과세계)

 

** 블로그를 통해 공개한 내용은, 번역문 전체 및 주석 일부입니다. 그러나 번역문과 주석 모두 중간 부분을 {...}라는 표시로 비워 뒀습니다. 책을 구입하기 전 열람할 수 있는 견본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 전자책으로도 출판되었습니다. 교보문고와 리디북스 두 개 서점을 통해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구입 가능한 링크는 아래에 기재해 두었습니다.

 

1.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03332426(양장본, 품절)

 

2.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09069155(문고판, 상권 및 하권으로 분절, 세트로 판매, 재고 있음)

 

 

3. 전자책

 

3-1. 교보문고

 

https://ebook-product.kyobobook.co.kr/dig/epd/ebook/E000005410405

(전자책, 교보문고, 합본)

 

https://ebook-product.kyobobook.co.kr/dig/epd/ebook/E000005410311

https://ebook-product.kyobobook.co.kr/dig/epd/ebook/E000005410315

https://ebook-product.kyobobook.co.kr/dig/epd/ebook/E000005410316

https://ebook-product.kyobobook.co.kr/dig/epd/ebook/E000005410335

https://ebook-product.kyobobook.co.kr/dig/epd/ebook/E000005410363

https://ebook-product.kyobobook.co.kr/dig/epd/ebook/E000005410392

https://ebook-product.kyobobook.co.kr/dig/epd/ebook/E000005410397

(전자책, 교보문고, 편별로 분권)

 

 

3-2. 리디북스

 

https://ridibooks.com/books/5392000008?_s=search&_q=%EC%9E%A5%EC%9E%90%EB%82%B4%ED%8E%B8&_rdt_sid=search&_rdt_idx=1

(전자책, 리디북스, 합본)

 

https://ridibooks.com/books/5392000001?_s=search&_q=%EC%9E%A5%EC%9E%90%EB%82%B4%ED%8E%B8&_rdt_sid=search&_rdt_idx=4

https://ridibooks.com/books/5392000002?_s=search&_q=%EC%9E%A5%EC%9E%90%EB%82%B4%ED%8E%B8&_rdt_sid=search&_rdt_idx=5

https://ridibooks.com/books/5392000003?_s=search&_q=%EC%9E%A5%EC%9E%90%EB%82%B4%ED%8E%B8&_rdt_sid=search&_rdt_idx=6

https://ridibooks.com/books/5392000004?_s=search&_q=%EC%9E%A5%EC%9E%90%EB%82%B4%ED%8E%B8&_rdt_sid=search&_rdt_idx=7

https://ridibooks.com/books/5392000005?_s=search&_q=%EC%9E%A5%EC%9E%90%EB%82%B4%ED%8E%B8&_rdt_sid=search&_rdt_idx=3

https://ridibooks.com/books/5392000006?_s=search&_q=%EC%9E%A5%EC%9E%90%EB%82%B4%ED%8E%B8&_rdt_sid=search&_rdt_idx=8

https://ridibooks.com/books/5392000007?_s=search&_q=%EC%9E%A5%EC%9E%90%EB%82%B4%ED%8E%B8&_rdt_sid=search&_rdt_idx=2

(전자책, 리디북스, 편별로 분리)

 

 

3-4

 

澤雉十步一啄,百步一飲,不蘄畜乎樊中。神雖王,不善也。

 

 

물가에 사는 꿩은 열 걸음을 가서야 [부리를 겨우] 한 번 쪼고, 백 걸음이나 가서 [물을 겨우] 한 번 마실 뿐이다.[각주:1] [하지만 그럼에도] 새장 속에 들어가서 [가축으로] 사육되기를 바라지는 않을 것이다.[각주:2] [새장에 들어가면 몸이] 비록 왕성해지더라도, 마음은 즐겁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각주:3]

 

 

  1. 澤雉/十步一啄/百步一飲, 澤雉는 명사구로, 아마 '{...}'을 뜻하는 것 같다. 은 본래 '{...}'를 뜻하는데, 이 글에서는 관형어로, '{...}'라고 해석된다. 는 체언으로, '{...}'을 이른다. 따라서 澤之雉'{...}', '{...}'을 뜻한다. 그런데 成玄英又解//澤似雉而非/澤尾長而雉尾短/澤雉之類是也, '{...}'라고 하였다. 아마 {...}으로도 쓰였던 모양이다. 만약 이 설이 맞다면, 澤雉'{...}'이 아니라, '{...}'가 된다. 爾雅》 「釋鳥/澤虞, '{...}'라는 말이 있다. '{...}'를 뜻한다. 說文解字》 「鳥部에는 /鴺胡/污澤也//从鳥夷聲, '{...}'라는 말이 있다. '{...}'를 이른다. 이렇게 보면 {...}은 아닐 것이다. 十步'{...}'는 말이다. 一啄'{...}'라는 말이다. 은 용언으로, '{...}'라는 말인데, 여기서는 '{...}'라는 뜻으로 사용되었다. 說文解字》 「口部에는 /鳥食也//从口豖聲, '{...}'라고 되어 있다. 》 「小旻之什 小宛交交桑扈/率場啄粟, '{...}'라는 말이 있는데, 여기서 桑扈'{...}', {...}를 뜻한다. 啄粟'{...}'는 말인데, 여기서는 '{...}'라는 의미로 사용되었다. , 戰國策》 「楚策에는 俛啄蚊虻而食之, '{...}'라는 말이 있는데, '{...}'라는 뜻이다. 漢書》 「東方朔傳에는 鶴俛啄也, '{...}'라는 말이 있는데, 顏師古/鳥觜也, '{...}'라고 하고, 啄音竹救反, '{...}'라고 했다. 본문에 대해, 陸德明은 발음을 涉角反, '{...}'라고 하였다. 百步'{...}'라는 말이다. 은 용언으로, '{...}'라는 말이다. {...}는 뜻이다. [본문으로]
  2. 不蘄畜乎樊中, 은 부정어다. 를 한정한다. 는 용언으로, '{...}'라는 말이다. 畜乎樊中을 받는다. 內篇안에서는 항상 이러한 의미로 사용된 것 같다. 郭象成玄英, '{...}'라고 하였고, 陸德明音祈/求也, '{...}'라고 하였다. 王先謙蘄同期//猶言不期而遇//下同, '{...}'라고 했다. 은 용언으로, 가축으로 '{...}'는 뜻이다. 여기서는 '{...}'라고 해석해야 한다. 論語》 「鄉黨君賜生/必畜之, '{...}'라는 말이 있는데, 邢昺畜養, '{...}'라고 풀이하였다. 史記》 「樂毅列傳에는 臣恐侍御者不察先王之所以畜幸臣之理, '{...}'라는 말이 있는데, 여기서 '{...}'라는 의미이므로, 역시 같은 의미로 해석해야 할 것이다. , '{...}'라는 뜻이다. '{...}'라는 말이다. 와 같다. 樊中은 명사구로, '{...}'을 이른다. 心中, 國中이라는 말처럼, 체언으로, 어떤 곳의 '{...}'을 뜻한다. 은 본래 '{...}'를 뜻한다. 그런데 이 글에서 {...}라는 뜻으로 사용되고 있다. {...}만 쳐 놓고 그 안에 둔다고 기를 수는 없다. 날아 가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처럼, '{...}'라고 보아야 한다. 說文解字》 「𠬜部/鷙不行也, '{...}'라고 되어 있는데, 이것이 바로 '{...}'이다. 段玉裁說文解字注에 대한 주석에서 莊子/澤雉畜乎樊中樊//籠也/亦是不行意, '{...}'라고 하였다. 여기서 '{...}'을 이른다. 본문에 대해, 郭象/所以籠雉也, '{...}'라고 하였다. 陸德明音煩//李云/藩也/所以籠雉也///向郭同//崔以爲園中也, '{...}'라고 했다. '{...}'이다. 따라서 樊中'{...}'이 된다. 成玄英樊中雉籠, '{...}'이라고 했다. ◈◈ 郭象夫俯仰乎天地之間/逍遙乎自得之場/固養生之妙處也//又何求於入籠而服養哉, '{...}'라고 하였다. ◈◈ 成玄英夫澤中之雉/任於野性/飲啄自在/放曠逍遙/豈欲入樊籠而求服養//譬養生之人/蕭然嘉遁/唯適情於林籟/豈企羨於榮華, '{...}'라고 하였다. [본문으로]
  3. 神雖王不善也, 이 문장은 神雖王不善也가 아니라 {...}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 '{...}'은 몸이어야 하고, 不善, '{...}'은 정신, 마음이어야 한다. 그래서 {...}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郭象成玄英'{...}'을 전제하지 않고, 오히려 '{...}'이라고 전제하고는, '{...}'라는 식으로 설명하였다. 그러면 본문 그대로에 최대한 가깝게 해석할 수 있지만, 나는 동의하지 않는다. 글자는 본문 순서에 따라 풀이하였다. 은 체언으로, '{...}'이다. 는 부사어로, '{...}'이다. 은 용언으로, '{...}'라는 말과 같다. 廣韻에는 /霸王又盛也, '{...}'라고 되어 있다. 과 통용된다. 은 나중에 생긴 글자일 것이다. 西漢 말기 사람인 京房京氏易傳》 「休廢旺生이라는 말이 나올 뿐, 兩漢 이전 시기의 다른 문헌에는 보이지 않는다. 본문에 대해, 郭象長王이라고 했는데, 아마 '{...}'는 뜻일 것이다. 陸德明于況反/注同, '{...}'라고 하였다. 의 반절이면, 아마 去聲인 듯한데, 그러면 '{...}'로 해석되든지, 처럼 '{...}'는 의미가 된다. 여기서는 물론 '{...}'라고 보아야 한다. 不善'{...}'라는 말이다. 은 부정어이고, 은 용언으로, '{...}'라는 말이다. 禮記》 「曲禮 上入國不馳, '{...}'라는 말이 있는데, 이에 대해 鄭玄/善藺人也, '{...}'라고 하였다. 한편 孔穎達은 이에 대해 /猶好也, '{...}'라고 하였다. , 春秋公羊傳》 「昭公20년에 君子之善善也長/惡惡也短/惡惡止其身/善善及子孫, '{...}'라는 말이 있으니, 惡惡 , 앞의 는 용언으로 '{...}'라는 말이고, 뒤의 은 체언으로, 善惡'{...}'이다. 마찬가지로, 善善에서 앞의 은 용언으로 '{...}'라는 말이고, 뒤의 은 체언으로, 善惡'{...}'이다. , '{...}'라는 말이다. 본문에 대해, 王先謙不善/謂不自得, '{...}'라고 하였다. ◈◈ 郭象夫始乎適而未嘗不適者/忘適也//雉心神長王/志氣盈豫/而自放於清曠之地/忽然不覺善之爲善也, '{...}'라고 하였다. ◈◈ 成玄英雉居山澤/飲啄自在/心神長王/志氣盈豫//當此時也/忽然不覺善之爲善//既遭樊籠/性情不適/方思昔日/甚爲清暢//鳥既如此/人亦宜然//欲明至適忘適/至善忘善, '{...}'라고 하였다. ◈◈ 王先謙不善/謂不自得//鳥在澤則適/在樊則拘//人束縛於榮華/必失所養, '{...}'라고 하고, 三喩, '{...}'라고 하였다. ◈◈ 孃破案 : 그러면 꿩 이야기의 주제는 무엇일까. 가 내린 {...}養生을 위해 사람들이 추구해야 할 길인 것이다. ◈◈ 孃破又案 : 이 이야기의 주제를 {...}으로써 말이야 되겠지만 말이다. ◈◈ 孃破又又案 : 꿩에 관한 이 글을 莊子{...}으로 봐야 한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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