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柳子)맹자 - 1 - 양혜왕 상 - 4 - 왕은 백성의 부모다

2025. 1. 29. 02:36柳子 脩身記/맹자

반응형

 

 * 이 글들은 유자(柳子)가 공부한 내용들입니다. 번역의 정확성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유자가 초학자(初學者)로써 열심히 수학한 결과라고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 번역할 때는 《맹자주소》와 《맹자집주》를 참고하였습니다. 국내 번역서로는, 홍익출판사에서 나온 박경환의 번역을 참고하였습니다.

 

 

梁惠王曰:「寡人願安承教。」
양혜왕이 말했다. “과인은 기꺼이 선생님의 가르침을 받고 싶소.”
◎安: 기꺼이 안

 


孟子對曰:「殺人以梃與刃,有以異乎?」
맹자가 답하였다. “살인을 하는데 막대기로 죽이는 것과 칼로 죽이는 것이 다를 것이 있습니까?”
◎梃: 막대기 정

 


曰:「無以異也。」
왕이 말하였다. “다를 것이 없소.”

 


「以刃與政,有以異乎?」
맹자가 말하였다. “칼로 죽이는 것과 정치로 죽이는 것이 다를 것이 있습니까?”

 


曰:「無以異也。」
왕이 말하였다. “다를 것이 없소.”

 


曰:「庖有肥肉,廐有肥馬,
“포주간에는 살찐 고기가 있고, 마구간에는 살찐 말이 있는데, 

 


民有飢色,野有餓莩,
백성들은 굶주린 기색이 있고, 들에는 굶어 죽은 시체가 있으니 

 


此率獸而食人也。
이것은 짐승을 몰아서 사람을 먹게 하는 것과 같습니다.

 


獸相食,且人惡之。
짐승이 서로 잡아먹는 것조차 사람들은 싫어합니다.

 


為民父母,行政不免於率獸而食人。
백성의 부모된 자가 정치를 하면서 짐승을 몰아서 사람을 먹게 한다면 

 


惡在其為民父母也?
백성의 부모됨이 어디에 있습니까?

 


仲尼曰:『始作俑者,其無後乎!』
공자가 말하기를 ‘처음으로 순장인형을 만든 자는 후손이 끊길 것이다’ 라고 하였습니다.

 


為其象人而用之也。
그것이(순장인형이) 사람의 모습을 본떠서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如之何其使斯民飢而死也?」
그런데 어떻게 백성을 굶어 죽게 할 수 있습니까?”

 

 

반응형